부산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LINC 3.0, 단장 최경민)은 지난 11월 29일 글로벌 기술 사업화 진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세미나’를 28일 기술창업 플랫폼 ‘PNU AVEC’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기술지주(주) 최경민 대표이사(LINC 3.0 단장, 산학협력단장)를 비롯해 BNK금융그룹(BNK 벤처투자,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일본 지역금융사-대학 간 협력 모델 성공 사례 연구 및 교류를 통해 동남권 지역 금융사와 대학 간 특화된 대학발 창업기업 지원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글로벌 협력체와의 연계 방안까지 모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일본 지역금융사(후쿠오카 파이낸셜 그룹) 야마구치 야스히사 부사장의 ‘일본 내 대학발 창업 성공 전략’, 국립 규슈대학교 카미조 유키코 특임교수의 ‘일본 내 대학발 창업 지원 프로그램(PARKS)’ 특별 강의 후, 최경민 대표이사와의 한일 대학 내 창업 활성화와 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부산대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특화된 공동 기술사업화(기술이전·기술창업)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대기술지주㈜ 최경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혁신 클러스터 구축의 시작을 알리고 부산대가 중추 역할을 하게 됐다는 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LINC3.0사업단과 PIUM 기술사업화 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