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서는 자율운항선박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 부산대·동명대·경상국립대·경남대 조선해양 관련 학과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센서융복합 기반 스마트 자율운항 보트 설계 교육’을 진행하고 이와 연계한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동기유발을 강화하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경진대회는 자율운항 및 운항 최적화 등과 같은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비한 조선해양산업 주도 스마트 선박 인재 양성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알고리즘 평가 △원격조종 경기 Ⅰ(속도) △ 원격조종 경기 Ⅱ(속도&컨테이너 화물) △ 자율운항 경기 Ⅰ (호핑) △ 자율운항 경기 Ⅱ(장애물 회피)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타 대학 조선·해양 전공 분야 학생들과 교류하고 직접 보트를 설계하고 운항까지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5개팀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가졌고, LINC 3.0 사업단측은 앞으로도 자율운항분야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